공동창업자 이든, 언제나 본질에 집중!
“영감이 솟구치는 대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2020년 7월 8일 오늘의집

전세계 190여 개국에서 1억 8300만여 개의 유료 멤버십을 보유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리드 헤이스팅스와 마크 랜돌프 2인의 공동창업자가 함께 구상해 발전시킨 서비스입니다. 그 중 마크 랜돌프의 저서 <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를 보면 넷플릭스의 창업 과정이 나옵니다. DVD 서비스가 막 시작되던 시점에, “왜 DVD를 창고에 쌓아두고 있는가.”라는 남다른 발상으로 시작해 단순한 꿈이 발상으로 다시 현실로 실현된 넷플렉스의 스토리를 담고 있지요.

오늘의집 역시 "사람들이 왜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느낄까?", "누구나 예쁜 공간에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개념조차 확실치 않은,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던 때였습니다. 그치만 공간이 주는 변화를 믿으며 '공간이 주는 강력하고 좋은 경험'에 대한 확신으로 오늘의집을 만들어나간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집 창업 멤버들인데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릴 분은 이승재 대표와 함께 오늘의집을 공동 창업한 콘텐츠팀 리더 이든님입니다. 사람들이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힌 이든님과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든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버킷플레이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콘텐츠 팀을 담당하고 있는 이든입니다. 회사 법인 설립 이전부터 함께 버킷플레이스에서 일해왔습니다.

오늘의집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아, 버킷플레이스를 함께하신 과정에 대해 여쭤보는게 더 맞을 것 같아요.

이승재 대표와의 만남에 관해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대학생이었던 때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첫 만남의 기억이 또렷해요다. 당시 저는 여느 경영학과 학생과 마찬가지로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회사에서 인턴을 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데 이러한 저의 관심사에는 오히려 스타트업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거죠.

그래서, ‘이지택시‘라는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이지택시‘는 ‘카카오택시’가 나오기도 훨씬 전에 앱을 이용한 O2O 서비스였습니다. 아이디어도 참신했고, 함께 일했던 팀원들과도 즐거웠지만 좀 더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싶었습니다. 물론, 학교도 다시 다녀야 했고요. 그렇게 스타트업을 잠시 떠났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승재 대표가 올린 글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용돈 벌이나 할까 싶어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던 이승재 대표를 만나 지금의 버킷플레이스의 사업기획을 같이 짜게 되었고, 비전을 함께 그리는 과정에서 저 역시도 그 비전에 매료되어 공동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혹은 사회적 가치에 관해서 토론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영감이 솟구치는 대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스타트업이 나에게 맞다'는 생각을 하시게 된 과정을 조금 더 듣고 싶습니다.

원래 저는 남들이 어려워하는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 가장 위험한 익스트림 스포츠인 베이스 점프를 시도했죠. 사실 베이스 점프는 워낙에 위험해서 수십, 수백 번의 스카이다이빙 경험이 있어야만 도전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전 스카이다이빙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스점프 강사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교육을 받은 후 여러 번의 베이스 점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스릴 넘치고요. 그런데 이런 경험이 친구들과의 술안주로는 써먹기 좋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굉장히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남들이 어려워하는 것에 도전하는 게 전부는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즈음 다양한 스타트업의 스토리를 알게 되면서,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해결방법으로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 저건 내가 도전하고 성공해도 허무하지 않겠구나. 나로 인해 사회적 가치가 창출됨으로써 반대로 내 존재 가치를 찾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다다른 거죠.

스타트업에는 대표와 코파운더가 갈라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지금까지 함께한 비결이 있다면?

초기에 같은 비전을 가지고 창업을 했더라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사업전략이나 방향성이 계속 바뀌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서로의 충분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코파운더들이 떠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초기부터 비전을 함께 만들어왔기 때문에 큰 위기, 아니 작은 위기도 없이 지금까지 잘 이어져 온 것 같습니다. 물론, 대표와 워낙에 다른 성격 탓에 논쟁은 많이 하지만 오히려 그를 바탕으로 정반합이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하하.

오늘의집 '집들이' 콘텐츠 / 2020.07 ver.

오늘의집 '집들이' 콘텐츠 / 2020.07 ver.

회사가 성장하는 시간 속에서, 이든님이 수행하셨던 업무들이 궁금해요.

공동창업자로서 저는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필요한 업무를 그때그때 맡아서 했다고 보면 정확할 것 같아요. 제 명함에 ‘Business Development’라고 적혀 있듯이, 신규 BM을 계속 발굴해 왔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고객 조사 및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및 소싱, 온라인 및 SNS 마케팅, 홈스타일링 및 시공 서비스 기획 등을 했습니다. 토어가 오픈할 때는 커머스 팀을 이끌기도 했고요. 커머스가 어느 정도 정착되니 CS가 필요해서 CS팀을 이끌었습니다. 제가 CS 전화를 직접 받기도 했죠. 제 목소리가 워낙 커서 사무실에 다른 팀원분들이 괴로웠다고 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오늘의집 김동영입니다.”라고 우렁차게 전화를 받았거든요.

지금은 팀마다 전문성을 지닌 팀원분들과 훌륭한 리더분이 저보다 훨씬 더 과업을 잘 수행해 주시고 계세요.

지금은 콘텐츠팀의 리더로 활약하고 계시죠? 구체적으로 어떠한 업무를 수행 중이신가요.

네, 맞습니다. 저는 현재 콘텐츠팀의 리더를 맡고 있어요. 오늘의집을 대한민국 1등 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켰고, 이를 확고화하는 미션을 달성 중에 있죠. 조금 더 부드럽게 설명해 드리면, 오늘의집을 사람들이 자신의 인테리어를 가장 자랑하고 싶고, 소개되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실행까지 함께 하고 있고요,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생산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기획, 마케팅, 운영 등의 다양한 범위의 과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든님이 생각하는 킬러 콘텐츠가 있다면?

저는 집들이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과거에는 내 공간을 소개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낯설고 어색한 일이었지만 이제 온라인 집들이는 대세가 되었죠. 어떠한 아이디어와 어떠한 컨셉으로 집 인테리어를 구상했는지, 그리고 아이템 하나 하나를 어떻게 선별했으며 그것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지에 대해 보여주는 게 사람들에게 흥미롭고 재밌는 일로 자리잡았거든요. 오늘의집 집들이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주거형태 / 평수 / 예산 / 가족형태 / 스타일 등에 따라 큐레이팅해서 콘텐츠를 제공 중이기도 해요.

제 주변에서도 정말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 '집들이 콘텐츠 다 진짜야?' 라는 부분인데요. 단언컨데, 모두 소비자들의 콘텐츠가 맞습니다. 콘텐츠팀 팀원들도 '와..'하는 탄성을 지를 정도로 우리나라에 인테리어 실력자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저희는 그분들이 집들이 콘텐츠를 올리는 하나의 장(場)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에게는 오늘의집에 집들이 콘텐츠를 올려주는 소비자 한 분 한 분이 매우 소중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오늘의집을 통해 본인의 공간을 자랑하지 않은 수많은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오늘의집에 온라인 집들이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누구나 예쁜 집에 살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길 바라요"

업무 중에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이든님

업무 중에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이든님

이든님이 생각하시기에 오늘의집은 어떤 회사인가요? 손꼽는 장점이 있다면?

단연코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오늘의집만의 자율적인 문화입니다. 저희가 이 자율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회사에서는 본질적으로 각자가 맡은 업무만 잘하면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각 팀원이 개인과 팀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과업을 수립하고 실행하면 되죠.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의 업무 스타일에 맞게 일을 해야만 성과가 극대화가 된다고 믿고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간혹 자율 문화이기에 널널하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문화 아래서 각 팀원들은 맡은 영역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멋진 성과를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러한 문화를 충분히 누리며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질에 더 집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의집에서 이든 개인으로의 꿈이 있나요?

우선 훌륭한 한 명의 리더이자 팀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창업 초기에는 한 명의 팀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면 됐었지만, 회사가 성장하고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저 스스로 이전보다 더욱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오늘의집처럼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서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고 있어, 앞으로 제가 더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어려운 문제를 계속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싶고, 거기에 저의 존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이면서 동시에 버킷플레이스를 창업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집을 통해 이든님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저는 버킷플레이스에서 인테리어 산업을 바꾸고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집’을 소비자가 꾸미는 것을 도와주는 일은 굉장히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인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곧 그런 날이 오겠죠?

오늘의집은 계속해서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을 오늘의집으로 모시고 싶나요?

음,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요. 훌륭한 팀원이 가져야 할 덕목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높은 목표를 지향하고 사명감을 가지며 일하는 팀원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사람일수록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명감이 있어야만 숱한 도전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엔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결국, 높은 목표와 사명감을 가진 사람이 주체적으로 일하며, 탁월하게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다면 저도 에너지와 영감을 받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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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에서는 현재 다양한 직군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의집과 함께 세상의 공간을 바꿔나갈 분들을 기다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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